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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살기/지극히 사적인 책 읽기22

윤희솔 <하루 3줄 초등 글쓰기의 기적> 학창 시절 저는 글쓰기를 몹시도 싫어하던 아이였어요. 작문시험 시간, 그 커다란 종이를 붙잡고 첫 문장을 쓰지 못해 한참을 고민하다 끝나기 몇 분 전에야 휘갈겨 써서 제출했던 일이 비일비재했죠. 글을 잘 쓰고 싶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오죽하면 대학 선택 기준 중 하나가 논술이 없는 학교였겠어요? 어쨌든 그렇게 글쓰기를 싫어했지만 막상 살다 보니 글쓰기는 수학의 어떤 공식보다 더 활용도가 많은 분야였어요.(수학의 웬만한 공식은 다 까먹은 1인ㅜㅠ) 회사에 입사하려고 해도 자기소개서라는 1차 관문이 있지 않던가요? 요즘 작문도 해준다는 AI(CHAT GPT)가 화두이긴 하지만, 이 책 말미에 이야기하는 것처럼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의 요소를 가진 창의적인 이야기라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2023. 2. 12.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를 모르는 건 아니었다. 예전 누군가가 데일 카네기의 을 읽지 않으면서 사회생활을 잘 해낼 수 없다고도 했었지만 꿋꿋이 읽지 않았었다. 사실 책을 많이 읽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세상사 유혹거리들이 넘쳐났다.(실은 책을 읽고 싶지 않은 내 마음상태가 그러했겠지) 그때 내가 책을 좀 열심히 봤었다면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나는 책을 열심히 읽었던가? 매번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며 도서관에서 책을 실어 나르지만 거의 보지 않고 반납하기 일쑤다. 책을 읽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핸드폰으로 쓸데없는 짓하는 시간은 넘쳐나고 있으니 반성과 후회와 다시 시작의 반복이다. 나쁜 습관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2월부터 매주 2권의 책을 읽고자..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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