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세 홀메룬 미나릭 글, 모리스 샌닥 그림 <꼬마 곰>
사랑스러운 꼬마 곰의 이야기입니다. 이름이 ‘꼬마 곰’일까요? 엄마도, 친구들도 다들 꼬마 곰이라 불러요. 눈 내리는 어느 날, 꼬마 곰은 엄마에게 날이 추워 뭔가를 입고 싶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꼬마 곰을 위해 뭔가를 만들어줘요. 처음엔 모자입니다. 꼬마 곰은 모자를 쓰고 만족해하며 밖으로 놀러 나갔어요. 그런데 금방 돌아와서는 다시 뭔가 입고 싶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외투를 만들어 주고, 또 바지를 만들어 줍니다. 우리의 꼬마 곰은 신나게 나갔다가도 금방 돌아와 뭔가 더 입고 싶다고 해요. 엄마는 말합니다. “자, 꼬마 곰아, 넌 모자를 쓰고, 외투를 입고, 바지를 입었어. 이제는 털옷이라도 입고 싶은 거니?” “그래요, 엄마. 나 털옷도 입고 싶어요.” 엄마는 꼬마 곰의 모자, 외투, 바지를 하나씩..
2023. 5. 9.